2016. 4. 11. 16:15

장동민 KBS 나를돌아봐 하차와 옹호하고 나선 옹달샘의 경솔함

장동민이라는 이름은 역겨움과 동급이 되어버렸습니다. 말로 흥한 자 말로 망한다는 말이 가장 적절할 수밖에 없는 장동민의 이번 논란은 지난해와는 달라 보입니다. 지난해에 역겨운 말들로 비난을 받았던 장동민은 어쩔 수 없이 사과를 하기는 했습니다.

 

사과라는 단어들은 존재했지만 진짜 사과를 하는지에 대한 진정성은 꾸준하게 의심받아왔습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방송은 쉴 수 없다며, 자신의 생업을 빼앗으려 한다는 식의 발언들을 했던 그는 철저하게 케이블 방송에 출연해 왔습니다. 대중들의 의심은 결국 사실로 이어졌습니다.

 

한 가족 가정의 자녀를 비하하고 괴롭히는 그의 모습에 자연스럽게 작년 논란이 일었던 장동민이 다시 소환되는 것은 자연스럽습니다. 그가 한 짓이 갑자기 사라질 수도 없는 일이고 그가 평생 살아가는 동안 그 모든 말들은 그와 동급으로 따라다닐 수밖에는 없으니 말입니다.

 

논란이 거세진 직후 '코빅' 제작진은 시청자들을 위한 사과보다는 장동민에 대한 사과를 우선으로 했습니다. 장동민은 아무런 잘못도 없고 오직 자신들의 부주의가 만든 결과라며 옹호하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충격을 받은 시청자나 대중을 위한 사과가 아니라 장동민에게 사죄하는 모습에 많은 이들은 다시 한 번 경악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동일한 논란으로 비난을 받았던 옹달샘 멤버들인 유상무와 유세윤이 나서서 장동민을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그들의 옹호가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초록은 동색이라고 도긴개긴인 친구들이 나서서 장동민을 옹호하는 모습은 한 편의 코미디였습니다.

 

"한부모 가정인 나와 세윤이가 힘들 때 돌봐주고 늘 함께 해주고 사랑해준 건 그런 단체가 아닌 그 사람이었습니다"

 

"하...부모님 이혼하시고 30년 만에 처음 알았네 그런 단체가 있었는줄.. 울 어머니 암 걸리시구 6평짜리 판자집에 살 때 좀 나타나 주시지"


장동민 논란이 다시 거세지자 유상무는 자신의 SNS에 장동민을 옹호하는 글과 함께 그들을 고소한 단체를 비꼬는 글을 올렸습니다. 장동민은 자신과 유세윤을 힘들 때 도와줬는데, 그런 그를 고소한 단체가 있는지도 몰랐다며 자신이 판자집 살 때 좀 나타나지 그랬냐며 비아냥거리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유세윤 역시 장동민을 악의적으로 괴롭히는 집단이 있다며 관련 글들을 SNS에 올리며 옹호하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장동민이라는 이름만으로도 그저 비난하기에 바쁘다는 식의 유세윤의 공격은 어처구니없기만 합니다.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악의적으로 공격을 당하고 있다는 식의 어불성설이니 말입니다.   

 

비슷한 사고 체계를 가진 자들이 서로를 돕기 위해 나서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 겁니다. 사회적 약자를 비하하는 것을 개그로 포장하는 그들에게는 이런 대중적인 비난은 황당하게 다가올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일반적인 사고 체계를 가진 이들이라면 그들이 해왔던 행동들을 쉽게 이해하고 웃을 수 없다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장동민 나비 커플은 이번 주부터 '나를 돌아봐'에서 볼 수 없다. 공영방송 KBS에서 두 번이나 논란을 일으킨 연예인을 출연시킬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나비는 아무 잘못이 없지만, 장동민과 함께이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게 됐다"

 

큰 존재감이 없던 '코빅' 하차로 다시 위기를 벗어나려던 장동민의 행동은 지난해와는 달랐습니다. 현재 공개 연애를 하고 있는 나비와 함께 출연하고 있던 '나를 돌아봐'에서 강제 하차를 당했기 때문입니다. 퇴출이라고 봐도 무방한 이 행동은 학습효과가 가져온 결과였습니다.

 

지난해에도 논란으로 비난을 받는 와중에 '나를 돌아봐' 출연과 관련해 비난을 받았던 KBS로서는 다시 동일한 논란에 휩싸인 장동민을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품을 이유가 없으니 말입니다. 동일한 잘못을 연이어 하는 연예인에 대한 KBS의 차단은 늦었지만 다행이기는 합니다.  

 

옹달샘 멤버들을 비호하고 나서는 CJ 측은 무엇을 얻기 위해 그들을 품고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들 소속사야 계약 관계이기는 하지만 그들 없으면 방송을 만들 수 없다는 안일함에 빠진 제작진들의 한심함이 만든 결과가 결국 이런 사태까지 만든 것으로 보이니 말입니다. 새로운 인재들을 발굴하는 것 역시 그들의 일인데 말입니다.

 

자기 버릇 남 주지 못한다는 옛말이 맞다는 사실은 장동민을 통해 다시 한 번 증명된 셈입니다. 최소한 잘못했다면 깊이 반성하고 다시는 동일한 잘못을 하지 않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누구나 잘못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잘못이 반복된다면 이는 실수가 아닌 인성입니다. 그런 점에서 장동민에 대한 대중들의 분노는 당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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