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4. 13:15

박유천 단발머리와 꽃남 3인방, 옥탑방 왕세자 반격은 시작되었다

5회가 시작되며 본격적인 반격을 준비하는 '옥탑방 왕세자'는 과거의 모습을 지우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어요. 그 중심에는 여전히 박유천이 존재하고 그와 함께 꽃남 3인방들의 변화가 핵심으로 자리하고 있네요. 긴 머리를 자르고 매력적인 모습으로 돌아온 그들로 인해 눈은 충분히 호강할 수밖에 없게 되었네요.

세련된 모습으로 돌아온 그들 여심을 흔들기에 부족함이 없다

 

 

죽음 직전에서 깨어난 박유천이 선택한 모습은 이후 그들의 운명이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하게 해주었지요. 자신이 300년 후의 현재로 올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태용을 자처한 이각은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지요. 태용을 죽음(?)으로 내몬 태무와 대결을 벌여야 하는 이각의 입장에서는 아직 적응이 완료되지 않은 현실도 문제이지만 악랄하게 자신을 옥죄어 올 태무의 집요한 공격도 막아내야 하는 이중고를 겪어야만 하게 되었네요.

지독할 정도로 잔인한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음에도 극 전면에 흐르는 코믹함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진지함과 코믹이 완벽하게 버무려져 시청자들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고 있지요. 초반 낮은 시청률로 아쉬움을 주었지만 이후 성장을 이어가며 많은 이들이 놀랄 정도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반격이 시작될 5회는 모두에게 중요하지요.

더욱 이승기와 하지원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더킹 투하츠'가 여전히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탄탄함으로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5회부터 시작되는 그들의 반격이 어느 정도 효과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무척 중요하지요. 큰 차이를 보이던 시청률이 가시권 안으로 들어온 상황에서 역전까지 하게 된다면 '옥탑방 왕세자'의 반격은 완벽한 성공이 될 수 있을 테니 말이에요.

조선시대에서 현대로 넘어온 그들에게 이런 극적인 변화는 결코 쉽지 않지요. 더욱 왕세자가 머리를 자르고 현대적인 옷을 입어야 하는 상황은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지요. 부모에게 물려받은 몸음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그들이 머리를 자른다는 것은 쉽게 허락할 수 없는 도전이지요. 

그런 그들이 머리를 깎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자신들의 소중한 공간인 옥탑방을 구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요. 세나의 모함으로 인해 박하가 궁지에 몰려 옥탑방을 내놓고 미국으로 가야만 하는 상황이었어요. 그렇게 그녀가 미국으로 가버리게 된다면 과거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인 옥탑방은 소중할 수밖에는 없지요. 그런 방을 확보하기 위해 이각은 할머니에게 옥탑방을 사달라고 부탁하고 여회장은 조건을 내걸게 되지요.

박하에 대한 미안함과 자신이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인 옥탑방을 사수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머리를 자르기 시작하는 그들은 과거에서 건너온 이상한 존재들이 아닌 대단한 꽃남으로 다시 돌아왔다는 점은 시청자들에게는 행복 그 이상이지요. 어설프게 보였던 그들이 세련된 꽃남 4인방으로 돌아왔다는 것은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고 있지요. 제작진들에게 그들은 '진정한 차조남(차가운 조선 남자)'이라 불릴 정도로 매력적인 존재로 각인 되었다고 하지요.

마치 비틀즈 멤버들의 모습을 보는 듯한 그들의 멋진 외모는 자연스럽게 그들에 대한 기대로 이어질 수밖에는 없지요. 총천연색 츄리닝을 입고 촌발을 날리던 그들이 이렇게 멋지게 변모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롭기만 하지요. 말도 안 되는 촌발 의상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었던 그들이 세련된 복장과 외모로 전면에 나선다는 것만으로도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여기에 박유천이 올린 단발머리 사진 한 장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지요. 장난스럽게 찍은 사진 한 장만으로도 시청자들을 행복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그들이 보여줄 변화는 그 자체로 즐겁기만 하네요. 과연 그들이 어떤 변화를 통해 시청자들을 행복하게 해줄지 기대되네요.

절대 강자로 불리던 '더킹 투하츠'를 맹추격하는 '옥탑방 왕세자'가 머리를 자르고 차조남으로 돌아온 이 미친 존재감 4인방으로 인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되네요. 박유천을 중심으로 대변화를 시작한 그들이 과연 이승기와 하지원의 강력한 경쟁작을 넘어설 수 있을지 궁금하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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