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27. 10:03

강병규 입장표명? 망조든 비아냥의 한계만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SNS에 이병헌을 지칭하며 막말을 서슴지 않고 쏟아내더니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하니, 자신이 이병헌을 지칭한 적이 없다며 '주어 없음'놀이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철지난 놀이도 한심하지만 SNS를 통해 문맥상 누가 봐도 이병헌을 지칭해서 비난을 했으면서도 이병헌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았으니 자신은 아무런 죄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민망할 정도입니다. 

 

최악의 존재감임을 스스로 강조하는 한심한 작태들

 

 

 

 

 

 

이병헌과 이민정의 열애 소식이 들리자마자 득달같이 SNS를 통해 입에 담기도 힘든 욕설로 비난을 하던 그가 이런 태도를 보이는 것은 황당합니다. 그저 남 잘 되는 꼴을 못 보는 일부의 요구에 자신이 알고 있는 이야기들 모두 밝히며 대한민국에서 살 수가 없다며 마치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처럼 비난을 하던 모습은 어디로 갔나요.

 

자신의 발언을 문제 삼아 이병헌 측에서 고소를 한다고 하자, 언론 물 타기를 한다며 맞고소로 대응하겠다고 나선 강병규. 더 나아가 이병헌의 법률 대리인을 하는 에이픽스에 대한 비아냥과 함께 변호사와 검사를 싸잡아 비난한 행위는 명예훼손이 분명하지요. 강병규 스스로 입 밖에 내놓았듯 이병헌 측 병호사와 검사가 정말 친한 사람들인지, 그리고 그들이 이런 친분으로 자신이 주장하듯 잘못된 판결을 만들어냈는지는 법에서 판단할 문제일 겁니다. 

이병헌만이 아니라 법률 대리인과 검사까지 한 패라고 지칭하고 비난에 열을 올리던 그가 일이 점점 커지자, 자신은 이병헌을 지칭한 적이 한 번도 없기에 아무런 문제없다고 강변하고 있습니다.

 

"트친님들 이변태 얘기 해 달라고 조르지 마세요. 저 지금 전화기 때문에 심적 고통이 많답니다. 이변태가 분명 사귀지 않는다고 했었죠? 또 심경글을 썼다구요? 아마 조만간 임신소식이 들릴 겁니다"

 

노골적이며 상대를 비하할 목적으로 써 내려간 글들 속에 주어가 없다고 해도 전후 이야기의 맥락을 보면 누가 봐도 이병헌에 대한 적개심이 가득하다는 사실은 다 알려진 사실이지요. 여기에 더 나아가 임신소식까지 언급하며 이병헌과 이민정을 부도덕한 인물로 가장해 비난을 한 사실이 사라질 수는 없습니다.

 

"고소했다고 보도자료를 내는 그 언론물타기 명예훼손을 한 행위를 맞고소로 대응해주지"

"에이펙스? 무슨 신인그룹인지 알았네 왜 김앤장을 안썼을까? 변호사XX 진짜 X가지 없구만 퉷 피고인은 뭐? 어쩌구 어째? 무죄추정의원칙도 안배우고 무슨 공부한거야"

"이번에 또 빽(뒤로 힘) 써서 변호사랑 친한 검사가 직접 나설까? 저번처럼? 이번엔 잘 안될걸? 뭐가 허위고 뭐가 어째? 공부 많이 했으니 저번처럼 당하진 않아. 이젠 트위터란 게 있으니까…"

 

스스로 자신이 이병헌을 지칭해서 비난을 했음을 고백하는 것은 바로 스스로 SNS에 남긴 글 때문입니다. 고소했다고 언론에 나온 인물이 누구인지 스스로 잘 알고 있고, 자신도 고소로 맞대응하겠다고 밝힌 만큼 강병규가 이병헌을 상대로 비난글을 작성했음을 스스로 인정한 꼴입니다. 

여기에 이병헌의 사건을 담당하는 로펌까지 비난을 하는 대목에서는 씁쓸하기까지 합니다. 자신이 지난 번 소송처럼 공부를 많이 해서 이젠 무조건 당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SNS를 통해 공격을 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에서 방송에 '주어 없음'을 이야기하는 것은 치졸하게 다가올 뿐입니다.

 

"내가 허위사실로 음해했다고 하는데 한 번도 직접적으로 이병헌을 지칭한 적이 없다"

"더욱 중요한 것은 무엇이 음해인지 말하지 않고 있다. 형사 기관에서 아직 연락을 받은 것은 없다. 과정을 지켜보고 맞고소든 대응을 할 생각이다"

 

직접적으로 지칭한 적이 없으니 문제없고, 무엇을 음해했는지 말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고소문에는 그 내용이 상세하게 담길 예정이니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자신이 발언한 변태라는 발언을 스스로 끄집어내 진흙탕 싸움으로 몰고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듯 하지만 이는 당혹스러운 결과로 이어질 수밖에는 없지요.

 

강병규가 이병헌하고 사귄 것도 아니고, 절친으로 서로의 사생활을 잘 아는 사이도 아닙니다. 그저 문제가 되었던 캐나다 교포와의 논란이 자신이 뛰어들어 문제가 확대된 것을 제외하고는 그가 알고 있는 이병헌이란 존재에 대한 이야기들은 그저 루머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자기 스스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드러내려고 하지만, 본인이 이병헌이 변태라는 사실을 증명하지 못하면 100% 패할 수밖에 없는 싸움이라는 점에서 황당하기만 합니다. 해외 원정 도박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연예인 원정 응원단 논란은 대중들을 황당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이들로 방송에서 퇴출된 후 그가 언론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방식이 이런 식의 상대 비방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더 이상 이런 행동들이 이어질 수 없도록 정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자신의 발언이 사실이고 SNS를 통해 다른 이들에게 엄청난 사실을 알고 있는 듯 소개를 한 만큼 그 발언의 사실 여부를 스스로 증명해내지 않으면 명예훼손을 넘어설 수는 없을 것입니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란다고 과연 그가 이병헌의 실체에 대하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는 없지만 이런 식으로 공개 비난을 할 정도며 '주어 없음'으로 도망 다니지 말고 자신의 발언을 증명하려는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이병헌이 미녀 스타들과 염문을 뿌리고 공개적으로 연애를 하는 것이 대중들에게 감정적인 아픔을 선사하고, 이로 인해 막연한 비난이 쌓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연애를 대중들이 비난하거나 잘못되었다고 비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문제가 있다면 당당하게 그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통해 잘못을 밝혀내면 되는 것이겠지요. 이병헌이 돈이 많고 유명하니 진실을 모두 덮고 상대적 약자를 누르고 있다는 막연한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지만 너무 많이 가져서 손해 보는 존재가 이병헌이라는 점에서 이 역시 설득력은 떨어지기만 합니다.

 

지저분한 이야기들을 양산하고 이를 수습하도록 함으로서 쾌감을 느끼는 존재가 있다면 이는 문제일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상대를 비방하고 그 근거 없는 비방으로 대상이 힘겨워 한다면 이는 잘못된 행동일 수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수면 위로 올라선 이번 논란은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날 수밖에 없지만, 비방을 먼저하고 약자 모드로 자신이 부당한 피해를 입고 있다는 식의 언론플레이는 황당하게 다가올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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