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30. 15:08

MIT 강남스타일, 촘스키마저 홀릭하게 만든 싸이의 월드 와이드 인기 대단하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인기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알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최고의 대학 중 하나인 MIT에서마저 '강남스타일' 패러디에 나서며 명실상부 싸이의 인기가 끝이 없음을 증명해주었네요. 세계적 석학이라는 촘스키마저 싸이 열풍에 동참했다는 사실은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을 정도네요.

 

스티븐 스필버그에 이어 촘스키까지 싸이에 대한 관심은 단순히 연예 종사자나 이를 추종하고 사랑하는 대중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해주네요. 사회 전 분야에서 모두가 사랑하는 존재가 되었다는 사실은 싸이가 이제는 의심할 수 없는 월드 와이드 스타라는 사실을 증명해 주었네요.

 

케이티 페리에서 촘스키까지 그들은 모두 강남스타일 홀릭 중

 

 

 

 

영국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의 사립학교라는 이튼스쿨에서 만들어진 '강남스타일' 패러디는 많은 이들에게 화제가 되었어요. 최상위층들이 다니는 특별한 학교라는 이튼스쿨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하는 모습은 가히 충격적이었으니 말입니다. 

 

 

싸이의 패러디 열풍은 이미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면서부터 시작되었지요. 개인들이 만들어 올린, 각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일을 시작으로 세계 곳곳에서 만들어진 수많은 패러디들은 싸이 열풍의 일등 공신이었어요. 싸이가 전략적으로 유튜브에서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면서 좀 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가 되었다는 점에서 그 전략은 잘 맞아 떨어졌지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일부를 버리고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열어둔 전략은 결국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세계적 인기곡으로 성공할 수 있게 했다는 사실은 중요하지요. 이런 패러디 열풍은 인기의 가늠자가 되고는 하지요. 그런 점에서 싸이의 현재 위치는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존재감임이 분명합니다.

 

싸이가 뽑은 최고의 패러디는 미국 오하이오대학 악단의 '강남스타일' 패러디였지요. 미식축구 하프타임에서 200여명의 오하이오대학 악단들이 직접 '강남스타일'을 연주하며 말춤을 추는 장면은 압권이었지요.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인 미식축구 하프타임에서 엄청난 숫자의 악단들이 실제 연주와 함께 말춤을 추는 장관은 압권이었지요.

 

이런 완벽함으로 갖춰진 패러디에 이어 이탈리아 두오모 광장에서는 2만여 명이 넘는 인파들이 모여 '강남스타일' 플래시몹을 하는 광경은 상상을 불허할 정도였네요. 광장을 가득 메운 인파들이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많은 이들이 이를 촬영하는 모습은 그 자체가 경이로운 장면이었으니 말입니다.  

 

싸이가 활동하지도 않는 유럽에서도 이런 거대한 패러디와 플래시몹이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은 눈으로 보고도 싶게 믿겨지지 않는 일이었으니 말입니다. 이런 열광적인 반응은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고 그런 열광적인 흥분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그 이상으로 지속될 수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강남스타일'을 세계적 히트 곡으로 만들어준 유튜브에서는 30일 오후 3시 현재 595만 조회수를 넘어서며 조만간 6억뷰를 넘길 것으로 보이네요. 현재의 속도와 분위기라면 오는 12월 정도에는 사상 처음으로 10억 뷰를 넘기는 진기록을 보여줄 것이라는 예측들도 나오고 있네요.

 

1위인 저스틴 비버의 7억 9천만 뷰와 2위인 제니퍼 로페즈의 6억 1천 만 뷰를 넘어서 역사상 가장 많은 인구가 본 뮤직비디오가 된다는 사실은 경이롭기만 하네요. 이런 기록이 다시 나올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여전히 전 세계는 싸이 홀릭에 빠져 있으니 말입니다.

 

 

최근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는 MIT 공대 패러디는 교내 도서관, 체육관, 연구실 등을 활보하며 학생들이 말춤을 선보이는 형식을 갖추고 있지요. 무엇보다 흥미로운 것은 세계적인 석학이자 MIT 명예교수인 노엄 촘스키가 출연해 차를 한 모금 마신 뒤 "오빤 촘스키 스타일"이라고 직접 말하는 장면은 압권이었습니다.

 

촘스키 외에도 2012년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뽑힌 에릭 랜더 생문학과 교수와 도럴드 새도웨이 재료화학공학과 교수 등도 출연하며 세계적 석학들도 싸이 홀릭 중이라는 사실을 증명해주었네요.

MIT 강남스타일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조회 수가 22만 건을 넘어서면 대단한 화제가 될 정도라는 점은 흥미롭지요. 과연 싸이의 인기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이러다 백악관에서 대선 후보자들이 강남 스타일 패러디로 승부를 벌이는 진귀한 장면이 등장하는 것은 아닐지 궁금할 정도네요.

 

 

미국 네티즌 일부가 싸이가 미국을 비판한 이력이 있다며 간첩이라고 비난하는 일들도 있기는 했지만, 그의 노래 속에 사회를 비판하는 코드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는 점에서 이 역시 특별한 매력으로 다가올 뿐이네요. 미국을 비판했다고 미국에서 사랑받아서는 안 된다는 논리 자체가 황당하니 말입니다.

 

이제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이룰 수 있는 것은 5주 연속 2위를 했던 빌보드 핫100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일 겁니다. 어쩌면 이번 주 빌보드 핫100에서 그 기적 같은 일이 이뤄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싸이가 빌보드 핫100에서 1위를 차지하는 역사적인 날이 곧 오기를 기대할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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