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6. 11:25

현빈 전역 눈물에 담긴 연기 열정이 아름답다

현빈이 제대를 했습니다. 현빈 제대 현장을 생방송으로 중계를 할 정도로 그에 대한 기대감은 대단했습니다. 제대와 함께 모든 매체들이 현빈에 집중하는 모습만으로도 그의 복귀는 왕의 복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연예사병이 일상인 상황에서 당당하게 해병대를 자원입대한 현빈은 다른 연예인들과는 격이 달라지요. 연예인이라는 신분을 버리고 자신의 소신에 따라 행병대에 지원해 군 생활을 꽉 채우고 나온 현빈이 많은 이들 앞에 눈물을 흘리며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습니다"라는 고백 아닌 고백은 감동이었습니다.

 

현빈 눈물 속에 담긴 연기에 대한 열정이 아름답다

 

 

 

 

최근 군 입대를 했던 많은 스타들이 줄줄이 현역 복귀를 하기 시작하며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조인성과 강동원에 이어, 현빈까지 제대를 하며 여심을 뒤흔들었던 수많은 이들을 열광시키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조인성이 가장 먼저 제대를 하고 복귀를 했지만, 준비했던 작품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으며 아직까지도 제대 후 활동이 미미한 상황입니다. 광고를 통해 그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의외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지 않고 있는 사실은 아쉽기만 했네요.

 

최근 소집 해제한 강동원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 전 자신과 인연이 깊었던 이명세 감독에게 부탁해 화보집을 통해 팬들과 만남을 시작했습니다. 이미 2년 동안의 활동이 확정될 정도로 화려한 복귀를 한 강동원의 향후 활약도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오늘 두 스타에 이어 현빈마저 제대를 하면서 이 여심을 사로잡는 스타들이 돌아왔다는 사실은 반갑기만 합니다. 다른 곳도 아닌 가장 훈련이 힘들다는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문제없이 제대한 현빈의 모습은 자랑스럽기까지 했습니다.

 

전역하는 현빈을 위해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으로 가득한 전역 신고식은 대단했습니다. 사령부 영내에 전역 신고식을 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는 사실은 대단하지요. 해병대 역사상 최초로 전역하는 사병을 위해 영내를 허락한 적이 없다는 점에서 현빈의 존재감은 여전히 대단하게 다가왔습니다. 

 

 

폭설과 강추위로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로 장사진을 이룬 전역식은 현빈에 대한 사랑이 여전히 대단하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 이런 팬들의 환영과 취재에 고마워하며 큰 절을 하는 모습은 반가웠습니다.

 

"21개월 전 여러분들에게 큰 절을 하고 더 당당해지겠다고 말씀 드렸다. 해병대를 통해 그 약속대로 더 당당해진 것 같다"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습니다"

 

"다시 연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내게 찾아왔다. 기다려 주신 만큼 더 좋은 모습으로 찹아 뵙겠다. 군생활 동안 좋은 에너지를 많이 쌓아뒀다. 이제 여러분께 돌려드리겠다"

자신이 했던 약속을 스스로 지킬 수 있게 되어 만족스럽다고 밝힌 현빈은 만족할 만 했습니다. 2년 동안 해병대에 속해있었던 그는 그 힘든 훈련에도 아무런 문제없이 돌아왔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었으니 말입니다. 

 

해병대 군복무 동안에도 현빈에 대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었다는 점에서도 그의 존재감은 더욱 크게 다가왔습니다. 더욱 해병대에 연예인들이 거의 없다보니 연예인에 대한 특혜를 해주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의 존재감은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런 현빈이 많은 이들 앞에 눈물을 흘린 모습은 애절하게 다가왔습니다. 그가 눈물을 보인 것은 바로 '연기' 때문이었습니다. "연기를 너무 하고 싶었습니다"라는 말을 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말을 이어가지 못하는 현빈의 모습은 아름다울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이미 현빈을 모시기 위한 이들이 벌써부터 물밑 작업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빈의 활동에 부실함은 없어 보입니다. 이미 수많은 광고주들이 현빈 모시기에 나섰고, 드라마 출연을 시키기 위한 노력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조만간 현빈을 볼 날도 얼마 남지 않을 듯합니다.

 

장동건의 소속사에서 오랜 활동을 해왔던 현빈은 SM으로 간 장동건과 재계약을 하지 않았지요. 몸 불리기에 나선 이들과 달리, 과거 장동건 소속사의 이사와 함께 나와 현빈과 신민아가 소속된 신생 기획사에서 전역 후 새로운 활동을 하게 되었다는 점도 반갑습니다.

 

현빈이 SM으로 들어갔다면 보다 편하고 쉽게 일을 할 수 있었을 겁니다. 몸 불리기에 성공해 끼워 팔기가 벌써부터 횡횡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빈 정도의 존재감이라면 그가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할 수도 있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현빈은 그런 거대한 덩치가 아닌, 마음 편하게 연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작은 신생 기획사를 택했습니다. 그가 돈이나 외형, 그리고 이름이 아닌 실속 있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획사를 선택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현빈에 대한 호감은 더욱 커질 수밖에는 없었네요.

 

편한 길이 아니라 자신이 할 수 있는 그리고 해야 되는 일에 망설임 없이 당당하게 걷고 있다는 점에서 현빈의 존재감은 대단했습니다.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아무런 혜택도 받지 않고 담담하게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었습니다. 그가 제대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 다시 한 번 현빈 신드롬은 시작될 수밖에는 없게 되었습니다. 과연 현빈이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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