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6. 13:01

하정우 해명 지독한 루머들 누구를 위한 해명이어야 하나?

하정우가 이번에는 여가수인 NS 윤지와 열애설이 났습니다. 매년 열애설이 끊이지 않는 하정우가 올 해에도 열애설에 힘겨워하고 있습니다. 연인이었던 구은애와 이별을 한 후에 매년 다양한 열애설의 단골이 된 하정우는 그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의미일 겁니다. 

 

루머들도 많은 이들이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스타가 아니라면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증권가 찌라시들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을 보면 대부분 우리가 알고 있는 스타들이 대부분입니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고 있기는 하지만, 스타가 아니라면 대상에도 올라가지 않는 것도 현실입니다.

 

스타들만의 전유물이라는 점에서 찌라시에 실리는 것을 반길 수는 없습니다. 말도 안 되는 소설에 가까운 이야기들이 전부인 그곳에 실리는 것 자체가 굴욕일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신인들의 경우 어떤 방법을 강구해서도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최고의 스타로 자리를 잡고 있는 하정우에게 다양한 루머들이 양산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찌라시들이 원하는 것은 어떤 식으로든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는 것만이 목적입니다. 그런 점에서 가장 핫한 스타에 대한 논란 만들기는 당연합니다. 문제는 아무런 책임감도 느끼지 못하는 그들의 한심한 행동들이 도를 넘어서게 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배우 김태희와 사귀고 있다.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다"

 

"10년 연인 류승범-공효진 결별에 하정우가 원인이었다"

 

"하정우는 남자를 좋아한다"

 

"가수 NS윤지와 사귄다. 곧 결혼 발표를 할 예정이다"

 

김태희와의 열애설을 시작으로 다양한 이슈들이 나온 하정우를 힘들게 한 것은 어쩌면 공효진과의 열애설일 듯합니다. 10년 동안 연인으로 지내왔던 류승범과 공효진이 결벌을 한 이유가 하정우와의 열애 때문이라는 주장은 황당했습니다.

 

하정우와 공효진이 함께 영화를 촬영하며 이런 루머는 마치 사실인 듯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공효진과 바람이 나서 10년 동안 이어왔던 류승범과의 인연마저 끊어지게 만들었다는 말은 하정우나 두 헤어진 연인 모두에게 충격일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하정우의 열애설이 그저 황당한 이야기의 전부라고 느껴지자 이번에는 게이라는 루머도 돌았습니다. 여자 스타들과의 열애서이 안 되니, 그렇다면 하정우는 게이다! 라는 식의 결론은 찌라시의 한계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

 

"나도 소문을 들어서 알고 있다. 또다시 난 누군가와 사귀고 있더라. 답부터 얘기하면 NS윤지와는 일면식도 없다. 왜 그런 소문이 나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지난해 퍼졌던 게이설보다는 나은 것 같다. 현재 지방에서 영화 '군도 : 민란의 시대'를 촬영 중이다. 좋은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날 생각이다"

"매 해 그렇지만 올해는 감독으로서 첫 작품의 개봉을 앞두고 있고, 지난 1월부터 계속 영화 촬영으로 바빴다. 그림 전시회도 준비 중인데 계속 이상한 루머가 떠돌아 아주 속상하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잘못된 증권가 정보지 내용을 믿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번 기회에 이 같은 뜬소문이 더는 확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열애설이 난 NS윤지와는 일면식도 없다고 합니다. 현재 지방에서 영화 촬영을 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일면식도 없는 여가수와 열애설이 불거졌다는 사실은 황당할 겁니다. 이번 논란에도 하정우는 언제나 그렇듯 편안하게 정리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지난해 퍼졌던 게이설보다는 나은 것 같다는 말로 이번 열애설을 정리했습니다. 영화 촬영에 그림 전시회도 준비중이라는 하정우에게 열애설은 어쩌면 최고 남자 스타이기에 겪을 수밖에 없는 통과의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정우가 이야기를 하듯 잘못된 증권가 정보지 내용을 믿지 않는 것이 정답입니다. 말도 안 되는 루머로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는 스타들의 아픔을 일반인들이 알기는 힘들 겁니다. 물론 웃고 넘어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과도한 루머와 그에 대한 악플들이 이어진다면 스타에게 일상이라고 해도 참아내기 힘든 고통일 겁니다. 존재하지도 않는 루머를 해명해야만 하는 하정우로서는 황당하기만 한 이번 루머 역시 그의 존재감을 다시 확인하게 해준 사례 중 하나일 듯합니다.  하지만 이런 인기 증명은 더 이상 없어도 좋을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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