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14. 07:06

이승기 입대 발표에도 비아냥이 한심한 이유

이승기가 올해 입영통지서가 나오면 입대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승기 스스로 오는 3월 입대를 한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아직 입영통지서가 나오지 않았지만 공개적으로 입대시기를 밝힌 만큼 큰 변화는 없을 듯합니다. 대한민국 남성으로 치러야 할 의무라는 점에서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이승기를 비난하는 이들에게서는 오래 전부터 그의 군 문제를 비난의 대상으로 삼고는 했습니다. 군대를 간다고 해도 계속 미룬다는 이유가 비난으로 이어졌습니다. 연예인이라는 특수한 직업군에 속한 이들이 군 문제를 최대한 미루는 것은 이승기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일반인들의 경우도 자신의 일에 따라 입대를 미룰 수 있는 방법들도 존재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특수한 환경에 처한 연예인이 최대한 입대를 미루는 것은 어쩌면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이기도 합니다. 군대를 가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열심히 활동을 하고 군 입대를 하겠다는 것이 비난의 이유가 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3월에 군대에 가는데 요즘 하루하루가 무척 소중하다. 대한민국 신체 건강한 남자라면 누구나 다녀와야 곳인 만큼 기쁜 마음으로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

 

이승기는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영화 '궁합' 쫑파티 자리에서 모든 스태프들 앞에서 자신의 입대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가 다른 자리도 아닌 이 자리에서 입대 소식을 알린 것은 그동안 함께 영화 촬영을 하면서 고생했기 때문입니다. 몇 개월 동안 하나가 되어 촬영에 임했다는 점에서 특별했을 테니 말이지요.

 

현장에서 3월 입대를 하겠다고 말 한 것은 아니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입영통지서를 받으면 입대를 하는 것이니 말이지요. 당시 회식 자리에서는 이승기가 작품을 끝내면 군대를 가게 될 것 같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 정확하게 3월일지 아니면 언제가 될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분명한 것은 이승기도 이제 군대를 간다는 사실입니다.

 

이승기가 군대를 간다는 소식이 들리자 그것도 비난의 대상으로 삼는 이들도 있다는 것이 한심하기만 합니다. 군대를 가지 않겠다는 것도 아니고 상황에 따라 입대가 조금 늦어진 것뿐인데 "남들은 다 갔는데 이제 가느냐"는 식의 비난은 한심스럽기만 합니다.

 

일부의 비난을 위한 비난이 이제는 일상이 되었다는 점에서 그저 넘길 수도 있는 일이지만, 과연 이런 악플을 다는 이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저 유명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비난만 하는 식의 묻지마 비난은 공해일 뿐입니다.

 

이승기는 고교시절 가수로 데뷔해 말 그대로 전방위적인 활동을 해왔습니다. 본업인 가수로서 최고의 위치에 올라섰고, 연기에서도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단순하게 노래와 연기만이 아니라 예능에서도 발군의 능력을 발휘하며 '황제'라는 칭호까지 받을 정도였습니다.

 

가수와 연기, 예능인도 모자라 예능 MC로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던 이승기는 전천후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인물입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 엄청난 성공을 거두면서도 정도를 걸으며 그 어떤 비난 받을 행동도 하지 않았다는 점은 대단합니다.

모두에게 넘사벽인 유재석이 워낙 특출 나서 그렇지 이승기 역시 그 어떤 이들보다 모범적인 연예인 생활을 해왔던 바른 청년이었습니다. 그런 이승기가 이제는 군 입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한 번 가야만 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당연하지만 여전히 그의 활동을 보고 싶어 하는 팬들에게는 아쉬움이 클 듯합니다.

 

2년 동안 이승기의 모습을 볼 수는 없겠지만 그가 돌아온 후 보다 성장한 그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휴식(연예인)이라고 봐야 할 겁니다. 이승기는 이제 어린 시절부터 달려왔던 연예인이라는 직업에서 잠시 내려와 국방의 의무에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제대 후 이승기는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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