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공식입장에 대중들이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이유?

한때 최고 인기를 누리던 스타 중 하나였던 정준호에 대한 대중들의 변심은 극적이라 표현될 정도네요. 이런 변화는 이미 오래 전부터 감지되어왔고 더 이상 그에 대한 관심마저도 사라진 지금 그의 기자회견은 싸늘함을 넘어 민망할 정도의 무관심을 보여 당혹스러울 정도네요.

그 인기 다 어디 갔어~, 대중의 무관심은 스스로 만들었다




자신이 하던 사업장에서 8억을 빼돌렸다는 이유로 회사 감사에게 배임혐의로 고소를 당한 정준호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그 기자회견 자체에 대한 관심도도 현격하게 떨어졌을 뿐만 아니라 그의 기자회견 내용에도 비난을 하는 이들만 존재(그나마 존재하는 댓글의 전부가)한다는 점에서 씁쓸하기만 하네요.

회사 감사를 맡고 있는 인물이 회사공금을 유용했다고 회사 대표를 고소할 정도라면 문제가 심각한 것은 아닌 가 의심할 수밖에는 없지요. 그렇지 않다면 회사 운영을 하면서 감사와 의견 충돌이나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금이 가서 만들어진 사건이라는 추측도 가능해요.

그는 변호사를 대동하고 나와 적극적으로 고소 내용을 반박하며 그런 사실이 전무하다고 밝혔어요. 자신은 아무런 죄가 없고 억울하게 고소를 당했다면 고소를 취하하라는 내용증명서를 고소자에게 보냈고, 고소를 취하하지 않으면 무고죄로 맞고소를 하겠다고 밝혔어요.

"명예실추와 이미지 실추가 두려워 숨겼던 것이, 또 부당한 피해를 당할까 두려워 억울하지만 침묵했던 것이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이 대목에서 많은 네티즌들은 냉소를 보내고 있었어요. 거의 무플에 가까운 대응을 하던 네티즌들이 그나마 언급을 한 대목은 과연 정준호에게 명예라는 것이 존재하고 있었나 라는 반응이었어요. 그만큼 대중들의 시선에서 멀어진 정준호라는 존재가 가지는 존재감이 극명하게 다가오는 부분이지요.

일부에서는 그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알지 못했고 관심조차 없다는 말로 그에게 굴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이 사건의 본질이자 가장 큰 문제 일거에요. 정준호 스스로는 많은 대중들이 자신에게 여전히 관심이 많고 스스로 대스타라고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했기에 기자회견을 개최했지만 대중들의 차가운 시선은 기자회견을 왜 했는지 모르겠다는 태도라는 점은 큰 문제로 다가오지요.

"연예인 중에서는 성격이 좋고, 그만큼 사람 만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내 전화번호에 2,500~3,000명 정도가 저장돼 있다. 사람을 많이 만나는 만큼 많은 경험을 하게 된다. 어쩌면 이런 기회를 통해서 루머나 사실 확인이 안된 고소 사건에 좌절하지 않고 성공하는 사업가 연예인들이 많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사화된 내용 중 자신을 표현하는 부분 중에 어법이 맞지 않는 부분이 등장하는데 스스로 성격이 좋다고 표현한 이 대목에서 많은 이들은 자화자찬에 빠진 여전히 구제불능이라는 표현을 하는 것은 문제의 심각성으로 다가오지요. 그가 스스로 대단한 인맥을 구축하고 대중적으로 넓은 인지도를 보이는 존재라는 사실을 통해 자신이 이런 범죄에 연루될 가능성이 없다는 표현은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발언이지만 이런 발언들마저 무의미하게 받아들이는 대중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에서 그의 한계와 현실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지요.

부인은 종편 방송으로 이적을 하고 정치적인 발언들은 지극히 친여당에 집중되어 있고 그런 그의 행동들 하나하나가 대중들에게는 멀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로 다가왔지요. 결혼마저 정략적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냐는 오해들이 생길 정도로 그에 대한 대중의 평가들은 무척이나 차가워졌어요. 지난 연말 시상식에서 보여준 그의 나태함과 무능함은 결과적으로 스스로 폭탄을 짊어지고 무대에 올라 자폭한 것과 다름없었지요. 

그가 왜 시상식 사회를 맡아야 하는지 아무도 공감을 할 수 없었고 그저 낙하산 사장의 배려로 그 자리에 올라선 것이 아니냐는 수군거림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그는 아무런 준비도 성의도 보이지 않은 채 오직 대본만 읽는 모습으로 시상식 자체를 최악으로 만들며 그에 대한 시청자들의 시선을 차갑게 만들고 말았어요.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연말 시상식 이후 공식적으로 자신을 내보인 자리라는 점에서 대중들의 반응은 무척이나 중요했어요. 더욱 불미스러운 일을 만회하기 위해 만든 자리에서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는 중요할 수밖에는 없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그에 대한 기사들 역시 최소화되어 있었고 그나마 대부분의 기사들이 댓글은 전무하고 대표적인 글 하나 둘에 달린 100여개의 댓글(통상 연예인들의 경우 이런 상황이라면 수천 개의 댓글이 달리는 것은 보통이지요. 욕이라도 해야 속이 풀리는 이들이 많은 점을 감안해보면 말이지요)이 달린 것이 전부라는 점에서 그의 현재 모습을 엿볼 수 있어요.

소수가 올린 댓글의 전부가 그를 비난하는 글들로 도배되어 있다는 사실 역시 그의 한계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대목이지요. 악플보다 무서운 무플이 지배하고 그에게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는 이들이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의 감사에게 받은 고소보다 더욱 큰 상실감과 고통을 당할 수밖에는 없을 듯하네요.

철저하게 편향된 정치적 모습과 과도한 행동들이 부른 참사는 이 정도로 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네요. 이미 한 없이 두텁게 쌓인 그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쉽게 사라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니 말이지요. 그래도 한때 잘 나가던 스타였던 정준호에게 보여 지는 대중들의 차가운 시선은 당혹스러울 정도네요. 스타라는 자리가 누구나 올라설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지켜내기도 힘든 자리라는 점을 정준호를 보면서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을 듯하네요.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고 스스로 대중들에게서 멀어져가는 그의 모습을 처량해 보일 정도네요. 그가 연예인 활동을 통해 막대한 부를 쌓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중들의 마음을 더 이상 사로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는 점에서 그는 이제 더 이상 대중 스타로서 지위를 유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네요. 

대중을 사로잡지 못하는 스타는 더 이상 스타가 아니라는 점에서 대중들은 강력한 무반응으로 그에게 스타라는 지위를 더 이상 부과 받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중들의 차가운 시선을 엿볼 수가 있네요. 여전히 자신이 왜 대중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는지를 인지하지 못한 채 자신에게 취해있는 모습은 씁쓸하기만 하네요.

대중들을 위한 스타가 아닌 대중들을 통해 자신의 이익을 취하려는 스타는 더 이상 대중들이 인정하는 스타가 될 수 없음을 정준호는 잘 보여주고 있는 듯하네요. 그는 스스로 대중들의 무관심의 이유를 깨달아야만 할 거에요. 왜 대중들이 자신에게 이렇게 차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지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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