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11. 08:23

유재석 휴일 반납하고 결혼식 사회자 된 사연 감동이다

우리나라 연예인 중 가장 바쁜 사람 중 하나인 유재석이 휴일도 반납하고 스태프들을 위해 사회자로 나선 모습은 대단합니다. 일주일을 정신없이 보내는 유재석이 쉴 수 있는 유일한 날에도 쉬지 않고 자신과 인연을 맺은 이들을 위해 아무런 조건 없이 나서는 그는 진정 대단한 존재가 아닐 수 없네요.

 

타인에 대한 배려와 기부가 일상이 되어 있는 유재석에 대한 이야기들은 대단하지요. 최근 무한도전에서 하하 축의금 게임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수 천만 원 가량의 쌀 기부를 아무렇지도 않게 승낙하는 모습에서도 유재석의 진가는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유재석 그가 유느님이라 불릴 수밖에 없는 이유

 

 

 

 

지난 주말에 유재석이 출연하는 '런닝맨'의 개인 VJ로 활약하고 있는 권렬VJ의 결혼식 사회자로 나섰다고 합니다. 몇 년 동안 함께 일을 해왔으니 당연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MC가 VJ의 결혼식 사회를 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요.

 

유재석의 이런 행동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마치 계급을 나누듯 자신이 있는 위치를 생각하며 거드름을 피우고 살아가는 이들이 일상이 된 사회에서 유재석의 이런 행동은 당연히 이상하게 다가오니 말이지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는 유재석이 자신을 카메라에 담는 메인 카메라맨도 아닌, VJ의 결혼식 사회를 자청하는 모습은 대단한 일일 수밖에는 없으니 말이지요.

 

VJ는 말 그대로 카메라맨들 중에서도 비정규이며, 가장 밑에 위치한 이들이지요. 그들이 버라이어티가 일상이 되며 다양한 형태로 활동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들이 가지고 있는 위상은 힘겨움 일 수밖에는 없지요. 그런 사회적 기준으로 보면 감히 그들이 국민 MC와 함께 하는 것도 이상하게 보일 뿐이지요.

 

이런 말도 안 되는 사회적 통념을 정상적인 훈훈함으로 바꾼 것이 바로 유재석입니다. 자신과 동고동락하는 이들을 끔찍하게 아끼는 유재석의 이런 애정은 이미 일상이 되었으니 말입니다. 자신이 시간이 허락만 된다면 결혼식 사회를 거절하지 않고 해주는 그는 과거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자신에게 부탁을 하는 이들에게 거절하지 않고 동일하게 임하는 유재석이야말로 진정한 1인자가 아닐 수 없네요.

 

무한도전 달력 만들기로 친분을 쌓았던 오중석 포토그래퍼의 결혼식에도 사회자로 나선 유재석은 지난 휴일 두 번의 결혼식 사회자로 나섰습니다. 자신과 함께 방송을 했던 이들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아무런 조건도 망설임도 없이 최선을 다하는 그는 진정 유느님이었습니다.

 

10년이 넘게 무명 생활을 겪으며 힘겨움이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유재석은 10년이 넘게 최고의 위치에 있으면서도 과거를 잊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대단하게 다가옵니다. 다들 스타가 되면 달라진다고 하지만 유재석은 무명이던 시절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사실은 중요하지요. 너무 바빠져 시간이 없어 무명때와 달리 친한 이들과 어울리는 일들이 사라진 것을 제외하면 그는 오히려 무명시절보다 더욱 긍정적인 존재로 변했다는 사실이 대단함으로 다가옵니다.

 

무명시절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던 기부와 배려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1인자의 덕목이 무엇인지 손수 일깨워주고 있는 유재석은 진정 존경받아 마땅한 인물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그 어떤 이들보다 활기차게 움직이는 그는 마치 방송을 위해 태어난 이처럼 보입니다. 

 

 

'런닝맨' 등 버라이어티를 하면서 체력적인 문제가 생기자 곧바로 체력 단련에 들어간 이유도 기가 막히지요. 남들에게 짐이 되어서는 안 되고 방송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는 기본 체력을 가지는 것이 당연하다는 유재석의 이런 마음가짐이 그를 비교 불가 1인자로 만든 이유일 겁니다.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며 조금은 나태해지기도 하고, 한 눈을 팔기도 하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지요. 많은 이들이 부업을 하고 이런 부업을 통해 거액을 만지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도 많은 게 사실이니 말이에요. 연예인이라는 불확실한 직업에 대해 불안함을 느끼고 부업을 하는 이들을 욕할 수는 없지요. 그들이 언제 방송에서 밀려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노후를 대비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니 말이에요.

 

다른 연예인들과 달리, 유재석은 부업을 하지 않는 거의 유일한 현역 연예인입니다. 그가 부업을 하게 되면 이름값만으로도 엄청난 돈을 벌 수 있는 위치이지요. 프랜차이즈 사업에 이름만 빌려주거나, 지분을 나눠 사업에 집중하게 되면 큰돈을 벌수도 있는 존재가 바로 유재석이니 말입니다.

 

충분히 돈을 벌 수 있는 입장에서도 유재석은 한 눈을 팔지 않고 있어요. 일주일 내내 이어지는 방송 촬영에 모든 것을 집중할 뿐이지요. 간혹 광고 촬영을 하기는 하지만 그에게 주어진 주업이 방송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방송을 위해 쏟아 붓는 유재석이야말로 진정한 존재가 아닐 수 없네요.

 

부업을 통해 거대한 돈벌이보다는 자신에게 주어진 방송 일에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임하는 유재석이야말로 진정한 방송인이니 말입니다. 그렇게 최선을 다해 방송 일을 하는 그가 유일하게 쉴 수 있는 휴일을 모두 반납하고 스태프들을 위해 사회자로 참석하는 일은 결코 평범하거나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결혼 사회가 여러 가지 신경을 써야 하는 힘든 일이라는 점에서 유재석이 그런 사회자를 자처하고 환하게 결혼을 축하해주는 모습은 당연하게 감동으로 다가올 수밖에는 없습니다. 최고의 국민 MC가 결혼식에 잠깐 얼굴을 내미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영광일 텐데 사회까지 봐준다는 사실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감동일 테니 말입니다.

 

"내가 도와줄 수 있을 때 돕는다는 게 좋아" 

많은 이들의 결혼식 사회를 봐주는 유재석에게 스태프의 질문과 답변은 대단했습니다. 쉴 틈도 없이 자신을 혹사하듯 결혼식 사회까지 보는 유재석에게 왜 그렇게도 열심히 하느냐는 질문에 '도와줄 수 있을 때 돕는 것이 좋다'는 답변은 감동일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이 도울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사실에 행복해하고, 그렇게 누군가를 도와준다는 것이 좋다는 유재석의 발언은 감동 그 이상이니 말입니다. 방송보다도 현실에서 더욱 주변 사람들을 살갑게 챙기고, 자신보다 못한 이들을 위해 매월 정기적인 기부와 함께 누군가를 돕는 것을 천직으로 여기는 유재석이야말로 진정한 유느님이라는 호칭이 어울리는 존재입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자신과 함께 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려 노력하고,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돕는 유재석은 우리 사회의 소금과도 같은 존재임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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