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4. 09:02

원빈 밀월여행 열애인정에 강동원 근황이 화제가 되는 사실이 웃픈 이유

원빈과 이나영의 열애설은 공식 인정을 통해 열애로 확정되었습니다. 강력한 비주얼 커플의 등장에 많은 이들이 환호와 낙담을 주고받는 사이에 강동원의 근황이 화제가 되는 상황은 웃기기도 하고 슬픈 이유로 다가왔습니다. 

 

극강의 비주얼을 가진 원빈과 이나영이 연인이 되었다는 사실은 그것만으로도 큰 화제입니다. 그저 보여 지는 것만으로도 당연히 연예인일 수밖에 없는 이들이 연인이 되었다는 사실에 세상은 공평하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최고의 비주얼을 갖춘 그들의 연애는 그들이 아니라면 안 될 정도로 대단함 그 자체입니다.

 

 

논란이 불거지면서 두 스타의 소속사인 이든나인은 즉각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을 했지만, 시간이 흐른 후 원빈 측에서 사실을 확인해주며 두 사람의 열애는 공식화되었습니다. 논란이 불거진 후 삼자가 사실 확인에 들어갔을 것으로 보이며 이런 사실 확인이 끝난 후 이든나인 측에서 공식적으로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원빈 이나영 두 사람에게 직접 확인했다. 같은 소속사 식구로 친하게 지냈고 최근 부쩍 가까워져 좋은 관계로 발전 된 것 같다. 1년째 사귀고 있다는 건 오보다. 연인으로 발전한 시기는 불과 3~4개월도 안 된 것 같다"

 

"갑작스럽게 기사가 났고 경황이 없다 보니 그랬던 것 같다. 기사를 보고 원빈 이나영에게 확인하느라 입장발표가 조금 늦어졌다. 직접 확인한 결과 좋은 감정이 있다는 답을 들었다.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 많이 조심스럽다. 좋은 시선으로 봐주면 감사 하겠다"

 

원빈과 이나영 모두 단단한 팬심을 가지고 있는 스타라는 점에서 두 사람의 열애설은 쉽게 인정하기 힘들었을 겁니다. 더욱 CF 스타답게 그와 관련된 문제를 먼저 정리하는 것 역시 그들에게는 중요했을 겁니다. 엄청난 돈이 걸려 있는 상황에서 열애설은 위약금을 물어줘야 하는 이유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김태희가 열애설이 나와도 상관없다는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이상 광고주의 마음에 따라 이들의 열애설은 막대한 위약금 소송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문제였으니 말이지요. 하지만 현재의 분위기로는 이들이 열애를 한다고 광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원빈과 이나영의 열애설이 사실로 확정되면서 대중들은 강동원의 근황을 궁금해 했습니다. 조인성에 이어 원빈마저 열애 중이라는 사실에 마지막 남은 꽃미남인 강동원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절대적인 극강의 비주얼을 보이고 있던, 원빈과 조인성, 강동원이라는 트로이카 중 두 명이 열애 중이라는 사실은 그들을 사랑했던 많은 이들을 당혹스럽게 했습니다.

 

최근 촬영 중인 '군도'의 단체 사진과 함께 한 남성과 찍은 사진이 공개된 강동원은 수수하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비주얼을 가지고 있음이 잘 드러났습니다. 그런 강동원을 바라보는 팬들의 마음이 웃플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스타를 사랑하는 이유는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그 무언가를 대리충족 할 수 있기 때문일 겁니다. 그런 점에서 자신이 사랑하는 스타가 인간계로 내려오는 순간 그 모든 꿈조차 사라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 상실감은 허탈함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고, 그런 아쉬움이 아직은 솔로인 강동원에게 이어지는 것은 자연스럽습니다. 강동원에게 공공재로 남아주기를 바라는 팬들의 바람은 웃기면서도 슬프기만 합니다. 언젠가는 사라질 수밖에 없는 별들을 바라보는 팬들에게는 이제 다른 별들을 찾아 애정을 심어줘야만 할 때일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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