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앙카 근황에 대중들이 비난을 넘어 분노를 하는 이유

대마초 흡연으로 수사를 받던 비앙카가 미국으로 도주한 사건은 큰 논란이었습니다. 미국에서 경찰로 활약하고 있는 어머니에게마저 먹칠을 하는 그녀의 행동이 비난받아 마땅했습니다. '미수다'를 통해 관심을 받고 국내에서 결혼까지 한 비앙카의 행동은 사진 한 장으로 더욱 이해하기 힘든 존재로 전락했습니다. 

 

국내에서 결혼까지 하고 살던 그녀는 대마초를 흡연한 사시로 구속 수사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찰에 자진 출두한 그녀는 곧바로 미국으로 도주하면서 사건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미국에서도 대마초 흡연은 죄라는 점에서 그녀의 행동은 단순히 국내라는 울타리가 적용되었다는 식의 말들도 의미 없음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인 남자와 만나 결혼까지 한 그녀가 훌쩍 미국으로 도주한 후 이들이 어떤 관계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혼을 했는지 알려지지 않는 상황에서 현재의 모습은 황당하기만 합니다. 유부녀인 상태에서 자신의 죄를 피해 미국으로 도주한 그녀로 인해 생이별 중인 남편은 무슨 죄인지 당혹스럽기 때문입니다. 부부의 일은 그들이 아니라면 그 누구도 알 수 없기 때문에 섣불리 이야기할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현재 드러난 상황이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은 그녀가 자신의 남편을 고민하고 생각하는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비앙카 자신도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그런 아픔을 간직하고 있음에도 마치 되물림하듯 그런 상황이 전개된다는 사실은 참 허망하고 이해하기 힘듭니다.

 

국내에서 마약으로 분류되어(특정 국가 몇을 제외하고는 마약류인) 있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는 분명한 범죄행위입니다. 그런 범죄행위를 저지른 것도 문제이지만, 이보다 더 나쁜 것은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한 책임도 지지 않고 국내법마저 무시하고 도주한 것은 그 어떤 것으로도 이해될 수는 없습니다.

 

법원에서 그녀에게 출국정지 명령을 해야 했음에도 이를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검찰 조사가 시작도 되기 전에 도주를 해버린 그녀는 현재까지 3번의 출두 명령을 모두 어기고 있는 그녀가 과연 미국에서 어떤 삶을 사는지 몰랐던 이들은 공개된 사진으로 황당함을 경험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죄를 저지르고 도주를 한 현행범이 미국에서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며 한없이 행복해하는 사진을 아무렇지도 않게 올리는 그녀에게서 심한 분노를 느끼는 것은 당연합니다.

 

어머니가 현직 경찰임에도 딸이 대마초 상습 흡연으로 국내에서 범죄자로 조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도, 도주를 했다는 것을 모를 리 없을 겁니다. 그리고 국내에 남아있는 자신의 언니나 남편까지 비앙카의 대마초 상습 흡연으로 힘겨워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녀를 더욱 비난을 할 수밖에 없게 합니다. 자신의 죄로 인해 남편은 뭐가 되고, 가족들은 왜 비난을 받아야 하냐는 것이지요.

 

비앙카나 그녀의 가족들에 대한 문제는 그들의 문제이기에 대중들이 간섭할 일은 아닐 겁니다. 이혼을 하든 가족들에게 어떤 피해를 주든 그건 개인의 몫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대중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범죄를 저지르고 미국으로 도주한 범죄자가 아무렇지도 않게 떵떵거리고 활보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범죄를 저질러도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면 국내법을 무시하고 살아도 상관없다는 사실을 비앙카가 잘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국내에서 죄를 저질러도 도망만 가면 아무런 상관없다는 사실을 비앙카가 잘 보여주고 있으니 말입니다. 비앙카 사건이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않는다면 국내의 미국 국적을 가진 수많은 이들은 범죄를 저지르고도 무조건 도망만 치면 된다는 인식을 가지게 될 겁니다. 그만큼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우습게 본다는 점에서 비앙카의 사진은 비난을 넘어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사법부를 우습게 보는 비앙카는 자수 쇼를 하고 곧바로 도망치고 미국에서 한가롭게 노는데 정신이 없습니다. 반성은 고사하고 도주범이 아무렇지도 않고 떵떵거리며 대한민국 사법부를 우롱하는 비앙카는 마지막 순간까지 저지른 죄에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만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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