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1. 14:05

송중기 현역입대는 왜 대단함으로 다가올까?

꽃미남 송중기가 현역 입대를 한다고 합니다. 연예병사 논란으로 시끄러운 상황에서 송중기가 유명 연예인으로서 처음으로 현역 입대를 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물론 송중기가 군 입대를 한다는 소식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톱뉴스가 되지만 말입니다. 

 

가장 화려한 시대를 보내고 있는 송중기가 군에 입대를 한다는 사실이 아쉬운 것은 분명합니다. '착한남자'와 '늑대소년'으로 완벽한 톱스타가 된 송중기가 이렇게 군에 간다는 사실이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주인공으로 나선 두 작품이 흥행과 완성도 모두 합격점을 받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는 점에서, 그를 놔주기에는 아직 아쉬움만 큽니다.

 

 

송중기는 8월 27일 강원도 춘천 102 보충대로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고 합니다. 물론 연예병사 제도가 계속 유지되었다면 갈 수도 있겠지만, 송중기로서는 차라리 잘 되었다고 봅니다. 언젠가 터질 수밖에 없는 문제가 입대 전 정리가 되었다는 사실이 다행이니 말입니다.

 

"얼마 전 병무청으로부터 입대 통보를 받았고, 8월 27일 입대할 예정이다. 남은 기간 동안 활동을 잘 마무리 하고 훈련소에 입소하게 된다"

 

"송중기 씨는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격려를 해줘 고마워하고 있다. 본인 역시 입대를 덤덤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입대 통보를 받았고 미루지 않고, 입대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27살이기 때문에 1, 2년 정도 더 뒤로 미룰 수도 있는 상황에서 현역입대를 선택했다는 사실은 대단하게 다가옵니다. 송중기의 입대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은 연예병사 논란이 여전히 크게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분위기라면 좀 더 활동을 하고 내년 쯤 입대를 해도 될 겁니다. 더욱 연예병사 논란으로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첫 번째 현역입대자라는 사실은 모든 이들이 주목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로 다가옵니다. 이런 상황은 당연히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는 없겠지만, 송중기는 현명한 방법으로 이를 잘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남은 기간 동안 활동을 잘 마무리 하고 훈련소에 입소할 계획이다. 그 동안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년 동안의 군복무 잘 하고 돌아오겠다"

송중기는 소속사를 통해 입대와 관련해 자신의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 달도 남지 않은 기간 동안 활동 마무리하고 입대를 하겠다는 송중기의 담담함은 그래서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자신을 현재의 송중기로 만들어준 많은 팬들에게 감사를 드리는 그는 당당하게 군 생활을 해낼 것으로 보입니다.

 

 

입대 전 팬들과 만나는 마지막 기회인 17일 팬미팅은 송중기와 팬 모두에게 소중한 시간이 될 듯합니다. 아무리 마음을 다잡아도 군에 간다는 사실은 결코 쉽지는 않을 겁니다. '진짜 사나이'는 그저 예능일 수밖에 없고, 단순히 며칠 촬영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믿음이 만든 재미와 2년 동안 군 생활을 해야 하는 것은 다른 일이니 말입니다. 

연예병사 제도가 폐지되고 첫 입대를 하는 송중기. '착한남자'와 '늑대소년'을 통해 진정한 배우로 거듭난 송중기는 모든 여성들의 워너비였습니다. 운동선수로서도 최고였고 배우가 되어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현재의 자리에 올라섰듯, 군 생활도 잘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가 현재까지 보여준 모습만 군에서 이어간다면 그는 최고의 존재감으로 군 생활을 할 것은 분명합니다. 착한 남자와 늑대소년 사이에 있던 송중기가 이제는 군 입대한 현역 병사가 되려 합니다. 건강하게 군 생활 잘 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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