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16. 18:22

배성재 해명 박선영과 열애설에 대처하는 현명한 한 마디 모두가 공감했다

SBS 아나운서인 박선영과 배성재가 3년째 열애중이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선남선녀들의 열애설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연예인들과는 다르지만 대중들을 상대로 하는 이들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열애설은 흥미로웠습니다. 

 

결과적으로 둘의 열애설은 그저 그런 해프닝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열애설이 중구난방으로 쏟아지는 요즘 배성재 아나운서가 남긴 해명글은 모든 이들이 유쾌하게 웃으며 공감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나라가 이 모양인데 무슨 연애냐는 배성재 아나운서의 해명은 그걸로 충분했기 때문입니다.

 

 

한 언론에 의해 공개된 박선영 아나운서와 배성재 아나운서의 열애설은 흥미로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둘 모두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아나운서들이고, 모두 선남선녀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아왔기 때문입니다. 더욱 박선영 아나운서는 최근 조사결과 '결혼하고 싶은 아나운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뭇남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열애 사실은 흥미로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SBS를 대표하는 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지를 다진 배성재 아나운서 역시 많은 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존재였습니다. 스포츠에 강점을 둔 방송사로 커가고 있는 SBS가 그 스포츠를 대변하는 아나운서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자연스럽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배성재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그가 차지하는 비중이나 대중들에게 얼마나 관심을 받고 사랑을 받는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두 사람 모두 알려진 사람이다 보니 '직장 선후배동료'란 이점이 제대로 작용한 것 같다. 특히 '스포츠 방송'과 관련해 이 분야 베테랑인 배성재 아나운서가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안다"

"교제 기간이 짧지 않고 두 사람의 연령대나 돈독한 애정 등을 보면 머지않아 좋은 소식을 기대할만 하다"

배성재와 박선영 아나운서의 열애 사실을 알린 언론은 주변 사람의 증언을 통해 둘의 열애가 확실하다는 증거로 내세웠습니다. 누구인지 알 수 없는 그 지인의 발언을 보면 둘이 열애를 하고 있고, 조만간 결혼을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둘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직장 선후배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더욱 스포츠 방송에 일가견이 있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박선영 아나운서를 도와주며 서로 친해졌다는 주장이기도 합니다. 3년 동안 열애중이라는 점에서 이들이 머지 않아 결혼을 할 것이라는 예측까지 내놨습니다.

"전혀 사실무근이다. 이들은 친한 선후배 사이다" 논란이 불거지자 SBS 아나운서국은 공식적으로 이들이 사귀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공식적으로 이들은 연인이 아니라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는 내용으로 이들의 해프닝은 마무리되어도 좋을 듯합니다. 강력한 배성재 아나운서의 한 방이 이어졌기 때문이지요.

"6년 전 신입사원 당시 관심이 있었지만 받아주지 않았다. 지금까지 친한 선후배로 지내고 있다"

"아주 오래된 기억을 떠올리고 제보한 분이 사내에 계신가 보다. 사귀지 않습니다. 나라가 이 꼴인데 무슨 연애"

배성재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열애설에 대해 확실한 답변을 내놨습니다. 열애설과 관련해 6년 전 신입시절 자신이 박선영 아나운서에게 관심을 보인 것은 사실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과 달리 자신을 받아주지 않은 박 아나운서와는 이후 친한 선후배로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제보한 사람이 사내에 있는 오래된 기억만 가지고 있는 인물인가 보다며, 자신은 박 아나운서와 사귀고 있지 않다고 확실하게 열애설이 아님을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라가 이 꼴인데 무슨 연애"냐는 말은 많은 이들에게 후끈함으로 다가왔습니다.

배 아나운서의 이 말에 많은 이들이 공감을 하며 후련함을 느낀 것은 당연합니다. 말 그대로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인데 편하게 연애나 하고 있는 것이 문제가 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열애설에 대처하는 한 마디로서는 이 보다 완벽한 종결형은 존재하기 힘들다는 점에서도 배 아나운서의 센스 넘치는 한 마디가 대단하기만 했습니다.

 

물론 배 아나의 이런 발언에 일부 수구 세력이 비난을 하는 일은 당연합니다. 그들 역시 자신들의 입장은 존재할 테니 말이지요. 하지만 이런 주장에 대중들이 한심해하고 비난하는 모습을 보면 배 아나운서의 발언에 얼마나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있는지 잘 드러났습니다.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을 생각한다면 배 아나운서의 열애설보다 그가 남긴 한 마디의 힘이 더욱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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