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레이싱 연습 반파사고 모두를 식겁하게 만든 열정, 역설적으로 무도 KSF가 기대된다

유재석이 송도 KSF 본선 출전을 했습니다. 본격적인 시합을 하기 전 연습 주행 중 고인 빗물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받아 차가 반파되는 사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은 당연히 수많은 이들을 식겁하게 만들었습니다. 국민 MC 유재석이 큰 사고를 당한 것은 아닌가 하는 염려가 들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유재석은 큰 사고는 없었다고 합니다. 레이싱을 하는 레이서들에게는 이런 사고는 일상적인 일이라고는 하지만, 실제 레이서가 아닌 유재석으로서는 큰 충격일 수도 있습니다. 대회를 앞둔 연습 주행에서 차가 반파되는 큰 사고를 당한 유재석이 다시 마음을 추스르고 경기에 출전해야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팬들의 마음은 아프기만 합니다. 그는 책임감이 너무 강하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레이스는 아무리 단련이 되고 무한 반복하듯 연습을 했다고 해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위험한 레이스입니다. 세계적인 레이스들도 평생 하던 경기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는 경우들이 일상이라는 점에서도 이번 송도 KSF 출전은 대단한 도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 무도 자체의 레이스에서도 박명수가 잦은 사고로 많은 이들의 우려를 사기도 했습니다. 엄청난 속도로 달리는 차는 잠깐의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 조심해야만 합니다. 더욱 무도 레이스가 그나마 서로를 배려하는 형식이라면, 실제 레이스는 그런 여유조차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치열한 경쟁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사고가 발생할지 알 수 없게 만든다는 점에서 불안하기도 합니다.

 

"당일 클래스별로 진행된 연습 주행 과정에서 유재석의 차가 고인 빗물로 노면에서 미끄러지며 펜스와 충돌했다. 다행히 부상은 없었다"

"오늘 송도 서킷에서 KSF 개막전 출전을 앞둔 선수들의 공식 연습 주행이 이루어졌다. 클래스별로 진행되던 이번 연습 주행 과정에서 유재석의 차량이 고인 빗물로 노면에서 미끄러지며 펜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유재석이 타고 있던 차량은 충돌 당시의 충격으로 일부 훼손되었지만, 다행히 부상은 없었다"

"오늘과 같은 사고는 워낙 빈번히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주위 선수들은 놀란 유재석을 많이 격려해줬다. 유재석이 대회에 출전하는 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앞으로도 출전 멤버들 안전에 최선을 다하며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무한도전' 제작진 측은 3일 사고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재석 사고는 당일 클래스별 연습 주행 과정에서 노면의 고인 빗물에 미끄러져 펜스와 충돌해 반파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 차량이 충돌 충격으로 일부 훼손되기는 했지만 부상은 없었다고 합니다.

 

유재석이나 무도 멤버들과 제작진, 그리고 팬들에게는 큰 충격이었지만, 실제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에게는 워낙 자주 벌어지는 사고라는 점에서 크게 놀라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히려 유재석에게 격려를 해줘 유재석이 안전을 찾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유재석 스스로도 사고와 관련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말과 함께, 이번 송도 KSF 출전 목표를 완주하는 것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말 무모한 도전이 될 수밖에 없는 무도의 레이싱은 시합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유재석의 차가 반파되는 큰 사고로 인해 모든 이들을 식겁하게 만들었습니다.

 

엄청난 사고를 당한 후에도 오히려 주변 사람들을 먼저 챙기는 유재석은 역시 대단한 존재감입니다. 모두를 식겁하게 만든 사고 후에도 오히려 먼저 나서 아무렇지도 않다고 위로하고, 완주하는 것이 목표라는 유재석의 무모한 도전은 그래서 역설적이게도 큰 기대를 하게 합니다.

 

우승이 목표라는 어설픈 자만심이 아니라, 겸손하게 완주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그의 마음가짐은 그래서 더욱 큰 감동 그 이상으로 다가옵니다.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을 하는 그들이 어떤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심어줄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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