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5. 10:11
아이돌을 전면에 내세운 <드림하이>는 뚜껑을 열자마자 논란에 휩싸이며 만신창이가 되는 분위기네요. 타깃은 원 톱을 맡고 있는 수지에게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아역으로 활동했었던 티아라의 은정만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가이네요.
수지가 아니라 박진영이 욕먹어야
<드림하이>를 기획한 단계에서부터 이런 논란은 충분히 예상되었어요. 연기 경험도 전무한 혹은 한두 번 출연한 게 전부인 아이돌이 중심이 된 드라마에서 연기 논란은 당연한 일이니 말이지요. 더욱 아이돌 기획사를 미화하는 드라마 내용도 문제이고 이런 상황에 박진영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으로 등장하는 것도 당혹스럽기만 하네요.
자사 아이돌들은 수지와 택연, 우영들을 전면에 내세워 기획사 홍보 영상을 찍듯 만들어내고 있는 <드림하이>는 연기력 안 되는 아이돌 잔치도 모자라 JYP 소속 연예인 홍보의 장이 되고 있어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학교를 가장한 기획사에 두각을 나타내면 주요 인물들을 JYP 아이돌로 채워 넣어 만들어낸 드라마에 바랄 수 있는 것도 한계가 있지요.
대중스타를 만드는 것이 목적인 학교를 가장한 기획사에 모여든 연습 생들을 다룬 드라마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은 아이돌 팬덤들이 궁금해 했던 연습 생들의 생활일거 같네요. <드림하이>에서 보여주는 그들의 모습은 아이돌 기획사 연습 생들의 모습과 다를 게 없을 테니 말이지요.
한 동안 활동이 없던 주까지 전면에 내세우는 모습을 보며 이 드라마가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참 많이 고민하게 되지요. KBS라는 방송을 통해 JYP 홍보 드라마를 방영하는 이유가 뭘까? 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함량 미달의 드라마는 방학 특집 아동용으로도 부족해 보이네요.
내용도 흥미롭지 못한 상황에 연기력도 없는 기획사 아이돌들을 제작사라는 이유로 전면에 내세워 드라마를 만든다는 것은 대단한 용기이거나 정신없는 행동일 뿐이지요. 어차피 아이돌을 전면에 내세우면 각자의 팬덤들은 찾아서 볼 것이고 그것만으로 돈벌이는 충분히 된다는 계산이 <드림하이>의 실체였음이 2회 방송만으로 다 드러났네요.
뻔한 스토리에 연기력 제로에 도전하는 아이돌들의 말도 안 되는 감정 장면들을 봐야 하는 고역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요? 많은 이들은 수지에게 왜 주인공을 맡았냐는 말을 할지 모르겠지만 이 모든 것을 컨트롤하는 박진영은 왜 수지를 여주인공으로 밀었을까요? 내가 아니라 감독이 공정한 방식을 통해 선택했다는 말로 벗어날지 모르지만 철저하게 JYP와 키이스트의 소속 연예인들 사이에 몇몇 유명 아이돌을 양념처럼 첨가해 돈벌이를 위해 만든 드라마인 건 분명하지요.
밤무대 가수로 내세우는 장면에서 진한 화장을 한 수지의 모습은 안쓰럽기까지 했네요. 극중 중학생일 수밖에 없는 그녀가 성인들을 위한 밤무대에 서야 하는 상황들은 아쉽기만 하지요. 데뷔한 지 몇 개월 되지도 않고 연기 연습은 고자 3, 4개월이 전부인 수지가 몰매를 맞아야만 하는 이유는 수지에게서 찾아서는 안 되지요.
과연 수지가 연기를 하고 싶다고 생 때를 써서 주인공이 되었을까요? 그렇게 해서 얻어지는 자리도 아니고 싫다고 거부한다고 되는 일도 아니지요. 철저하게 돈벌이를 위해 기획한 드라마에서 대중적으로 호감도가 높았던 수지가 자연스럽게 주인공으로 올라섰던 것일 뿐이지요. 이를 철저하게 이용한 JYP가 문제이지 수지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이유 역시 이번 선택은 악수일 수밖에는 없어요. 다만 다른 출연자들이 최악의 연기력으로 그나마 아이유에게 쏟아질 비난들이 줄어들 수는 있지만 <드림하이>에 출연했다는 것만으로도 아이유에게는 아쉬운 선택으로 기록될지도 모르겠네요.
<미녀는 괴로워>를 그대로 따라한 아이유의 역할은 안 봐도 비디오가 되고 의문의 K가 과연 누구일지에 대한 복선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남겨두기 위한 간단한 트릭일 뿐이네요. 작년에 방송되었던 <공부의 신>을 엉망이라 생각했지만 <드림하이>와 비교해보면 <공부의 신>은 참 잘 만든 드라마였네요. 비슷한 나잇대 이지만 연기를 전문으로 한 그들의 선택이 얼마나 옳았는지 잘 보여주었으니 말이에요.
민망할 정도로 티나는 분장을 한 못난이 아이유가 현재의 아이유가 되는 모습은 봐야겠는데 도저히 드라마를 그대로 따라가기는 참 어려운 <드림하이>네요.
수지가 아니라 박진영이 욕먹어야
<드림하이>를 기획한 단계에서부터 이런 논란은 충분히 예상되었어요. 연기 경험도 전무한 혹은 한두 번 출연한 게 전부인 아이돌이 중심이 된 드라마에서 연기 논란은 당연한 일이니 말이지요. 더욱 아이돌 기획사를 미화하는 드라마 내용도 문제이고 이런 상황에 박진영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으로 등장하는 것도 당혹스럽기만 하네요.
자사 아이돌들은 수지와 택연, 우영들을 전면에 내세워 기획사 홍보 영상을 찍듯 만들어내고 있는 <드림하이>는 연기력 안 되는 아이돌 잔치도 모자라 JYP 소속 연예인 홍보의 장이 되고 있어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학교를 가장한 기획사에 두각을 나타내면 주요 인물들을 JYP 아이돌로 채워 넣어 만들어낸 드라마에 바랄 수 있는 것도 한계가 있지요.
대중스타를 만드는 것이 목적인 학교를 가장한 기획사에 모여든 연습 생들을 다룬 드라마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은 아이돌 팬덤들이 궁금해 했던 연습 생들의 생활일거 같네요. <드림하이>에서 보여주는 그들의 모습은 아이돌 기획사 연습 생들의 모습과 다를 게 없을 테니 말이지요.
한 동안 활동이 없던 주까지 전면에 내세우는 모습을 보며 이 드라마가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참 많이 고민하게 되지요. KBS라는 방송을 통해 JYP 홍보 드라마를 방영하는 이유가 뭘까? 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함량 미달의 드라마는 방학 특집 아동용으로도 부족해 보이네요.
내용도 흥미롭지 못한 상황에 연기력도 없는 기획사 아이돌들을 제작사라는 이유로 전면에 내세워 드라마를 만든다는 것은 대단한 용기이거나 정신없는 행동일 뿐이지요. 어차피 아이돌을 전면에 내세우면 각자의 팬덤들은 찾아서 볼 것이고 그것만으로 돈벌이는 충분히 된다는 계산이 <드림하이>의 실체였음이 2회 방송만으로 다 드러났네요.
뻔한 스토리에 연기력 제로에 도전하는 아이돌들의 말도 안 되는 감정 장면들을 봐야 하는 고역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요? 많은 이들은 수지에게 왜 주인공을 맡았냐는 말을 할지 모르겠지만 이 모든 것을 컨트롤하는 박진영은 왜 수지를 여주인공으로 밀었을까요? 내가 아니라 감독이 공정한 방식을 통해 선택했다는 말로 벗어날지 모르지만 철저하게 JYP와 키이스트의 소속 연예인들 사이에 몇몇 유명 아이돌을 양념처럼 첨가해 돈벌이를 위해 만든 드라마인 건 분명하지요.
밤무대 가수로 내세우는 장면에서 진한 화장을 한 수지의 모습은 안쓰럽기까지 했네요. 극중 중학생일 수밖에 없는 그녀가 성인들을 위한 밤무대에 서야 하는 상황들은 아쉽기만 하지요. 데뷔한 지 몇 개월 되지도 않고 연기 연습은 고자 3, 4개월이 전부인 수지가 몰매를 맞아야만 하는 이유는 수지에게서 찾아서는 안 되지요.
과연 수지가 연기를 하고 싶다고 생 때를 써서 주인공이 되었을까요? 그렇게 해서 얻어지는 자리도 아니고 싫다고 거부한다고 되는 일도 아니지요. 철저하게 돈벌이를 위해 기획한 드라마에서 대중적으로 호감도가 높았던 수지가 자연스럽게 주인공으로 올라섰던 것일 뿐이지요. 이를 철저하게 이용한 JYP가 문제이지 수지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이유 역시 이번 선택은 악수일 수밖에는 없어요. 다만 다른 출연자들이 최악의 연기력으로 그나마 아이유에게 쏟아질 비난들이 줄어들 수는 있지만 <드림하이>에 출연했다는 것만으로도 아이유에게는 아쉬운 선택으로 기록될지도 모르겠네요.
<미녀는 괴로워>를 그대로 따라한 아이유의 역할은 안 봐도 비디오가 되고 의문의 K가 과연 누구일지에 대한 복선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남겨두기 위한 간단한 트릭일 뿐이네요. 작년에 방송되었던 <공부의 신>을 엉망이라 생각했지만 <드림하이>와 비교해보면 <공부의 신>은 참 잘 만든 드라마였네요. 비슷한 나잇대 이지만 연기를 전문으로 한 그들의 선택이 얼마나 옳았는지 잘 보여주었으니 말이에요.
민망할 정도로 티나는 분장을 한 못난이 아이유가 현재의 아이유가 되는 모습은 봐야겠는데 도저히 드라마를 그대로 따라가기는 참 어려운 <드림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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